겜알못 남편의 플스 4 시작_와이프가 지켜본 게임 후기 2 (더 쇼 19, 피파 17, 언차티드 4 : 해적왕과 최후의 보물, 용과 같이 극, 완다와 거상)
7. 더쇼19 ★★☆☆☆
스포츠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구성이나 디테일이 엄청나게 수준이 높다. 진짜 야구장에 와있는 느낌이다. 야구경기 보는 낙에 사는 그가 부푼 맘을 안고 산 듯 보이지만 어쩐지 오래 하지 않았다. 방향이나 타격하는 조작 방식이 굉장히 다양해서 잘만하면 오래 할 수 있는 게임인 듯싶다. 옆에서 본 느낌은 그에게 몰입감은 좋았는데 어렵다는 말을 되풀이해 큰 즐거움을 안겨주진 못한 것 같다.
8. 피파17 ★☆☆☆☆
유명한 게임이라 한번 사봤다. 컴퓨터로도 하고 플스로는 기본 게임인 것 같다. 축구 별로 안 좋아해서인지 스포츠 시뮬레이션 게임이 별로인 건지 한 시간하고 관두었다.
9. 언차티드4 : 해적왕과 최후의 보물 ★★★★☆
옆에서 플레이하는 영상만 봐도 스토리가 잘 짜여 있어 영화 보는 듯한 재미가 있다. 캐리비안의 해적 같기도 하다. 보물 찾는 도둑? 주인공이 모험을 떠나면서 여러 가지 일을 겪는다. 배경이 되는 경치들이 정말 좋다. 가족이나 동료들 등 보물보다 중요한 게 뭔지 알려주는 메시지를 가진 듯 보인다. 스토리를 따라가며 가볍게 즐기면 되니 괜찮게 엔딩을 본 듯싶다. 플스 4에서 꽤 재밌게 했던 게임이라고 말한다.
10. 용과같이 극 ★★★☆☆
어른용 게임이다. 친구가 병맛 게임이라고 소개해줬는데 생각보다 병맛은 아니었고 그냥 웃긴 부분, 개성이 강한 게임으로 보인다. 이 일본 드라마 감성 낭랑한 게임은 무엇이지 했는데 시리즈가 꽤 많다. 일본 야쿠자와 관련된 내용인데 주인공은 나쁜 사람은 아니고 동네 건달 무찌르는? 기분이 들어 아이러니했다. 좋았던 점은 액션이나 디테일에 뭐라 설명해야 될지 모르겠는 호탕함? 호쾌함? 같은 게 있다. 그리고 액션뿐 아니라 중간중간 즐길 작은 요소들이 많다. 귀엽기도 하다. 옆에서 보다가 지친 이유가 길거리를 엄청나게 해메면서 미니게임을 찾는데 멀미 나서 끝까지 함께 보지는 못했다. 중요한 스토리가 있는데 다른 여러 게임들 하느라 스토리 못 따라가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그런지 꽤 오래 했다. 다른 게임과 병행하여 3주 이상했었다. 너무 개성이 강해서 오래 기억에 남는다. 주인공 음성이 아직도 뇌리에 박혀있다.
11. 완다와 거상 ★★☆☆☆
이 게임은 온라인으로 다운받아 진행했다. 용과 같이 극과 비슷한 점은 게임의 분위기가 독특해서 기억에 오래 남는다는 점이다. 고독하고 외로게 느껴지는 소년과 미워할 수 없는 거상의 몽환적인 어울림이다. 소녀를 되살리기 위해 완다가 거상을 물리치는 내용인데 진짜 완다와 거상말고는 아무것도 없다. 배경도 아름답긴하지만 허허벌판 느낌이라 나까지 공허해진다. 거상과 싸우면서 완다가 체력이 부족할 때 너무 지쳐 보여서 불쌍하다. 게임 주인공에게 감정 이입할 건 뭐람.. 배경이 시끄럽지 않고 고요해서 신전과 거상의 웅장함과 작은 완다가 도드라져 보인다. 즐길거리가 없고 오로지 완다, 거상에만 집중되어 반복적으로 거상만 쓰러트려야하는 지루함이 있다. 본인은 영상이 폭력적이지 않고 콘셉트 아트가 멋져서 잘 지켜봤지만 그는 엔딩 보려고 게임 진행한 것 같다. 어딘지 쓸쓸한 여운을 주는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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