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르> 섬유향수_ 집들이+친구 생일에 가벼운 선물, 센스 있는 선물 추천
향에 관련한 브랜드들을 좋아하는데 디퓨저나 룸 스프레이, 섬유향수 등 가장 오랜 시간 머무르는 집에 관련한 향 제품에 관심이 있었다. 추천으로 알게 된 라이프 프래그런스 브랜드 리베르에서 기프트 컬렉션을 구매 후 선물용으로 참 좋아서 필로우 미스트 선물포장으로 추가 구매했다.
향초나, 디퓨저 같은거 집들이 선물할 때 참 좋은데 오프라인 매장에서 선물포장하여 들고 가지 않는 이상 뭔가 덜렁 그것만 들고 가기 그럴 때 있다. 또는 친구 생일이라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는 않지만 고급스러운 기억에 남을 뭔가를 주고 싶을 때 선택하면 좋을 향 브랜드 리베르의 포장박스+일러스트 카드+섬유향수 2개 구성이다.
사이 : 가장 기본에 충실한 하얀 비누향
칠 : 청량한 시원함에 달콤함이 더해진 비누향
헤베 : 프리지아 꽃 향기를 더한 우아한 비누향
제품 선택군에서 섬유향수 5종과 디퓨저 3종을 자유로운 구성으로 2개를 선택 후 그림과 메시지가 있는 3개의 카드를 고를 수 있다.
섬유향수+섬유향수 구성은 카드가 무료인데 섬유향수+디퓨저 구성으로는 카드란에서 6900원이 추가된다.
가격이 동일했으면 좋았을 텐데 디퓨저가 섬유향수보다 비싼 가보다. 뭔가 이상한 가격 구성이다.
(찾아보니 섬유향수는 1개당 11800원, 디퓨저는 18700원이다.)
섬유향수를 여러가지 써보고 싶었기에 가장 무난한 사이+칠을 선택했다.
배송은 정말 빨랐다.
저 물결 패키지에 개별 포장된 상품 2개가 담겨있고 박스를 개봉하면 카드가 바로 보이는 구성이다.
제품군은 많지 않지만 브랜드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잘 구성돼있고 뭔가 봄에 어울리는, 가볍지만 정성 들인 느낌이 난다. 포장 패키지+일러스트 카드가 선물용으로 딱딱하지 않게 마음을 담은 느낌으로 잘 풀어낸 듯 하다.
기본 구성으로 신제품과 브랜드 정보, 시향 가능한 3가지 향이 함께 왔다.
무겁지 않은 우드 향 좋아하는 나로서 뮤게 누드 너무 취향 저격이다.
사이는 우리가 알고 있는 하얀 비누향, 칠은 부드러운? 약간 달콤한 꽃향이 섞인 비누향이다.
두 개 다 비누향이 강하고, 지속력이나 비누 파워는 사이가 조금 더 강하다.
개인적으로 칠이 좀 더 부드럽게 기분 좋게 해 준다.
집에 있는 다른 디퓨저나 탈취제 이런 거랑 섞이면 잡향이 꿉꿉한 냄새나서 불쾌해지곤 하는데, 이 섬유향수는 빨래 널고 3-4번 뿌려주거나 이불, 입고 있는 잠옷에 뿌려놓으면 다음날까지 향이 가고 뭔가 뽀얗고 상쾌해진다. 다른 향기도 써보고 싶다. 특히 다가오는 여름에 시원한 향으로 가지고 다니면서 뿌려도 참 좋을 것 같다.
가장 좋았던 건 분사력이다. 인스타 광고로 사본 제품들 중에는 겉만 그럴싸하고 용기에 물 질질 흐르거나 분사가 고르게 안되었던 제품이 있었는데 이거는 용기 자체가 디자인도 완벽하지만 분사력이 아주 고르고 짱짱하다.
섬유향수 이외에도 눈여겨보았던 필로우 미스트 뉴하우스를 주문해보았다.
섬유향수+디퓨저 선물세트처럼 상자에 왔으면 좋았을 텐데 이거는 한 가지라 그런지 홈페이지 이미지와 다르게 포장되어와서 조금 아쉽다.
이솝처럼 검은색 병인 거 취향저격인데 그걸 감싸는 포장 패키지는 브랜드 분위기와 맞는 야리야리한 하늘색이다. 제품력, 그림, 모델 모두 취저..
요 필로우 미스트는 설명으로 보면 밤을 위한 리추얼. 아로마 에센셜 오일로 지친 몸과 마음을 릴렉 싱하는 나이트 리추얼 루틴이라고 하는데 도대체 무슨 느낌이지 싶어서 궁금했다. 직접 맡아보니 '아 그 설명이 딱이네' 납득이 갔다. 무인양품에 초음파 아로마 디퓨저를 써 보았을 때 이런 느낌이 들었었다. 자기 전에 가습기 열고 물 담고 아로마 오일 따르고 또 세척해야하고 이런거 귀찮아서 안쓴지 오래됬다. 근데 이 제품은 간편하게 릴렉싱 할 수 있어 무인양품 디퓨저를 대체할 수 있게되었다.
자기전에 이불, 베개 주변에 2-5번 뿌리면 되는데 향기 킁카킁카하다가 스스륵 잠들어버린다.
(피부 저자극 테스트 완료되어 안심하고 뿌릴 수 있다는데, 이 외에도 안정성이나 환경에 대한 부분이 자세하게 설명되어있어 좋았다)
잘 때도 좋았지만 개인적으로 명상이나 요가할 때 요가복, 매트에 뿌려주면 차분한 마음으로 집중하며 수련할 수 있었다.
나는 스스로에게 선물 주고 싶어서 선물포장을 선택했다.
집들이나 직장동료에게 생일이나 축하할 일이 생겼을 때 가벼운 선물로 주면 반응이 너무 좋을 것 같다. (내가 또 받고 싶다) 향기에 호불호가 있다고 하지만 비누향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싶다.
이 브랜드 향이 전반적으로 너무 강하지 않고 누구에게나 잘 레이어드 되는 느낌이다.
또 구성 상품 중 무드에 맞는 카드에 고마워, 축하해, 생일 축하해 3개 중 하나를 상황별로 선택할 수 있어서 따로 편지 안 사도 되어서 편하다.
개인의 개성이나 라이프스타일에 중요함을 알고는 있었지만 코로나로 인하여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지다 보니 개인의 생활에 관련한 인테리어, 향, 홈 오피스, 건강한 식습관 등으로 브랜드나 시장들이 확장해나가는 것 같다.
리베르는 '일상 속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나와 부드럽게 레이어드 되고 안전하고 건강한 방법으로 향기를 즐길 수 있는' 브랜드이다. '투명함'이라는 단어가 이 브랜드를 참 잘 나타내고 있고 구매하여 사용해보니 브랜드 설명이 참 잘 맞아떨어지는 것 같다. 디퓨저, 섬유향수, 향수 모두 모으고 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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