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데 시크하고 심플한 브뤼셀(방울양배추) 정보_방울양배추 베이컨 볶음 레시피
귀엽기도 하고 왠지 느낌 있어 보이는 방울양배추를 꼭 요리해먹어보고 싶었다. 맛보다는 왠지 식감이나 조리과정이 궁금했고 접시에 담으면 쏘 큐트 할 것 같다. 이것을 간단히 알아보고 건강하지만 맛있게 먹어보려 한다.
양배추가 기본적으로 몸에 좋은 음식인 건 다 알고 있지만 방울양배추는 영양 성분 함량이 월등히 높고 많은 이들이 영양성분이 풍부해서 많이 찾는다고 한다. 나는 귀여워서 찾았지만. 아무튼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 맛있게 먹는 레시피도 공유하고자 한다. 참고로 유전자 변형 음식이 아닌 원래 귀여운 채소이다.
1. 방울 양배추(브뤼셀 스프라우트) 기본 정보
16세기 말 벨기에 브뤼셀 근방 지역에서 재배했고, 1차 대전 이후 유럽 전역으로 퍼졌다. 지금은 미국에서 대량 재배되고 있다.
<영양정보>100g 하루 권장 섭취량 기준
-100g에 들어있는 칼로리는 43 kal, 단백질 3.4g, 탄수화물 9g, 섬유질 3.8g 이 들어있다.
-각종 비타민 : 비타민K, 비타민C, 비타민B9(엽산), 비타민 B6, 비타민A, 비타민B1, B3도 많이 들어있다.
-각종 미네랄 : 망간 11.5%, 구리 9%, 칼륨 9%, 이외 인과 마그네슘
<효능>
-소염작용과 해독작용, 혈당을 조절하며 항암 성분이 있다. 또한 심혈관을 깨끗하고 건강하게 만들어주고 소화, 위장질환에 효과적인 건 유명하다. 뼈를 튼튼하게 하여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눈에도 좋으며 피부미용을 돕는다. 거의 뭐 완벽의 끝판왕 슈퍼푸드다.
-당뇨병 환자(방울 양배추에 혈당을 낮추는 성분이 있어 이미 먹고 있는 약이 있다면 혈당을 과하게 낮출 수 있다.)나 혈액희석제를 복용 중 인 사람은(비타민k의 간섭 현상) 조심해야 한다고 한다.
2. 먹는 방법
황변 한 껍질은 벗겨주고 식초나 야채 세척제를 이용해 깨끗이 씻어준다. 생각보다 단단하므로 끓는 물에 30초 정도 살짝 데친다. 너무 많이 데치면 아삭 거리는 식감이 없고 영양소도 손실될 우려가 있다. 일반 양배추보다 부드럽고 단맛이 높기 때문에 샐러드로 먹거나 생으로 먹기에 좋다. 갈아서 먹거나 즙을 내서 먹거나 다양하게 활용한다.
하지만 모양이 망가지면 귀여운 모양을 못 보고 비싼 만큼 더 맛있게 먹고 싶기에 볶아먹기로 마음먹는다.
3. 방울양배추 베이컨 볶음 레시피
재료 : 방울양배추, 베이컨, 양파 반개, 버터 한 조각, 소금, 후추
1) 방울양배추를 1분 정도 식초물에 담가 깨끗이 세척한다.
2) 방울양배추의 황변 하거나 상한 부분 떼어내고 반으로 가른다. 양파, 베이컨 잘게 썬다.
3) 살짝 삶아 부드럽게 만든다. (완전 아삭한 식감 좋아하시는 분들은 생략)
4) 팬을 달궈 베이컨을 넣은 후 볶아준다. 기름 베이컨에 많아서 필요 없다.
5) 버터를 넣은 후 양배추, 양파 다 넣어 볶는다.
6) 소금, 후추 간을 해준다.
7) 적당히 노릇노릇해지면 끝이다.
> 부드러운데 속은 아삭하고 고소하다.
데치지 않고 생으로 볶아도 봤는데 미친 듯이 아삭하지만 턱이 나갈 뻔했으므로 조금 삶는 것을 추천한다.
버터와 베이컨이 너무 건강해서 아쉬울 뻔 한 방울양배추를 보완해주며 식탁을 풍성하게 해 준다. 이국적이며 왠지 특별한 건강식을 먹는 듯한 기분이 든다. 포만감도 높아 단독으로 식사도 가능하다. 플레이팅을 잘하면 손님 대접 용 반찬으로도 좋을 듯싶다.
단점은 마트에서 샀던 방울양배추 한팩에 4000원이 좀 넘었다. 몇 알 안 든 것 같은데 비싸서 시무룩했지만 일반 양배추보다 훨씬 간편하며 영양성분도 높고 조리법도 초간편해서 또 사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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