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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 러버의 식단조절_ 두부면 레시피, 칼로리, 냉장고 털어 간단한 야채폭탄 두부면 토마토 파스타

by 초록돌 2020. 10. 26.

밀가루 러버의 식단 조절_ 두부면 레시피, 칼로리, 냉장고 털어 간단한 야채 폭탄 두부면 토마토 파스타

 

면은 꼭 먹어야 하고 튀김요리를 좋아하고 빵을 사랑하는 밀가루 러버인 나는 현재 한약을 먹고 있으므로 밀가루를 섭취할 수 없다. 건강에도 좋지 않기 때문에 밀가루를 줄여야 한다. 하지만 맨날 밥만 먹고살 수는 없는 노릇이다.  파스타라도 먹어야겠는데 면이 걱정되어 알아보던 와중에 두부면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다이어트 음식, 건강음식 재료로 알려져 있다.

 

 

두부면을 검색하면 포두부, 두부피, 건두부 등등 샤부샤부나 훠궈 먹을 때 넣어 먹었던 종류가 나오는데 한팩으로 포장되어 있는 두부면이 가장 간단해 보인다. 풀무원 두부면은 100g에 2600원이다. 칼로리는 풀무원 두부면 한팩에 (100g 기준) 160 kal이다. 대두가 함유되어 있고 얇은 면(2.5mm), 넓은 면(5mm)으로 나뉜다.

풀무원 두부면은 일반 두부처럼 물에 담겨서 포장되어있고 사용할 때는 물을 버린 후 흐르는 물에 한번 씻어 바로 요리에 사용하면 된다. 

*끓는 물 조리 시 30초 이상 삶으면 면이 퍼질 수 있다고 하니 너무 오래 조리하지 않도록 한다.

 

<두부면 활용 레시피>

국수나 파스타 면 대신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면이 들어가는 모든 종류에 음식에 활용이 가능한데 따로 삶을 필요가 없으니 간편하다. 파스타, 국수, 샐러드, 비빔면, 팟타이, 짜장면, 볶음요리 등 다양하게 사용하면 된다.

 


 

뜯어보니 생각보다 두부면 한팩에 양이 적다. 건강식이기에 햄이나 베이컨, 고기를 넣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포만감을 느낄 수 있도록 야채라도 많이 넣는다. 아무 야채나 상관이 없다. 냉장고를 이날 털어버린다.

 

[요리명 : 야채 폭탄 두부면 토마토파스타]

(요리 약간 귀찮아하고 잘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대충이라도 건강히 먹고살기 위해 요리하는 사람이니 참고용으로 봐주세요.)

 

 

*재료: 두부면, 토마토소스, 냉장고에 있는 야채 먹고 싶은 만큼(현재 내가 가진 야채는 양파, 버섯, 가지, 애호박)

후추, 소금, 우유, 치즈가루 또는 파슬리(제외 가능)

 

1. 가지를 제외 각종 야채는 채 썰어준다.-양파, 버섯, 애호박 / 가지는 따로 구울 것이기 때문에 구워 먹기 좋게 자른다.

 

2. 두부면은 물에 한번 씻어 놓는다. (따로 삶을 필요가 없다)

 

3. 식용유나 올리브 오일을 두른 팬에 양파, 버섯, 애호박 볶는다.

 

4. 후추, 소금으로 간을 하고 애호박이 뭉근해질 때까지 볶는다.

 

5. 토마토소스+두부면을 투하하고 일반 파스타면의 면수가 없기 때문에 우유를 촉촉하게 조금 넣고 볶는다. (완성)

 

6. 다른 프라이팬에 약불로 기름을 두르고 가지를 굽는다.(기름을 먹은 가지가 쪼그라들 때까지 노릇노릇)

 

7. 완성된 두부면 파스타를 그릇에 담고 그위에 가지를 얹는다. 그위에 치즈가루 또는 파슬리 뿌린다.

 

*토마토파스타에 가지가 웬 말이냐 싶겠지만 냉장고에 녹기 직전인 가지가 하나 남았기에 불쌍해서 썰어서 구웠다. 생각보다 토마토소스와 궁합이 정말 좋다. 가지를 따로 굽는 이유는 소스와 함께 볶았을 시 약간 질겅질겅 한 식감이 좋지 않아 따로 굽는다. 구운 가지에 토마토소스를 함께 곁들여 먹으니 고기 생각이 나지 않을 정도로 맛나다.

 

맛은 있다. 하지만 풀무원 두부면 한팩의 양이 조금 적다. 추가로 넣는 재료를 많이 해서 배를 채워야 한다. 사진에 보이다시피 귀찮아서 애호박을 대충 썰었더니 애호박이 오이만 한다. 좋지 않게 씹히니 애호박을 아주 잘게 채 썰어야한다. 두부면은 얇은 거나 두꺼운 거나 크게 상관없다. 두부의 맛을 원래 좋아하던 분이라면 넓은 면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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